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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키우기

나를 찾는 방법 1편 - 나의 연대기 적어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의 자아를 찾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요즘 저의 최대 고민은

  • 과연 나는 누구인가?
  • 나다운 것은 무엇인가?
  • 나는 어떤 사람인가?
  • 나는 무얼 위해 사는걸까?

등등 이에요.

 

 

나이가 많은 어른일지라도

이 질문에 대해 명확한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그만큼 끝이 없고 어려운 질문이란 뜻이겠죠.

 

그런 고민들을 하는 와중에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찾아서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물론 이 방법을 시도한다고 해서

내가 누군지 단번에 알게 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단계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 방법은 바로,

나의 연대기를 작성해보는거에요.

 

 

연대기란,

연대의 순서를 따라 주요한 역사적 사건을 적은 기록이에요.

 

우리 각각의 인생을 하나의 긴 역사라고 보고

인생에 일어났던 큰 사건들을 나열해 보는거죠.

지금의 나라는 존재는 이 각각의 사건들이 하나로 모여 이루어진거라고 볼 수 있어요.

 

우리가 인식하지 못 했을 뿐,

그 각각의 사건들을 계기로 우리는 분명 사고의 전환이나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을거에요.

그 사건들을 파악함으로서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이 되었는가를 파악해 볼 수 있어요.

 

연대기를 작성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연대기를 작성하는 목적이

사건들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사건들을 정리할 때는 감정이 아니라, 사실과 교훈에 집중을 해야 해요!

 

 

예를 들어볼게요.

'나는 21살 그 사람과 헤어졌다' 라는 사건이 있어요.

 

'나 그때 정말 힘들었는데...

밥도 잘 못 먹고 그 사람이 나한테 한 말을 생각하면 정말 잠이 안와!'

이렇게 과거의 감정에 휘말리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자꾸 거짓말을 하는게 싫어서 헤어졌어.

그래서 난 그 후로 거짓말하는 사람은 곁에 두지 않게 됐지.

이건 내가 인간 관계를 맺을 때 아주 중요한 기준이 됐어!'

이런 식으로 내가 그 사건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중점을 두는거에요.

 

 

이렇게 내 인생의 연대기를 작성하면서

내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부분도 새롭게 깨닫는 계기가 될 수 있고,

또 내가 당연하게, 막연하게 생각하던 나의 성격이나 가치관도

사실은 어떤 사건을 계기로 형성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거에요.

 

 

혹시 내가 누구인가, 나의 자아를 찾아 헤매고 계시다면,

그리고 나를 찾기 위해 당장 뭐부터 해야할지 막막하다면,

'나만의 연대기'를 적어보세요!

나를 둘러싸고 있던 구름이 서서히 걷히는 느낌을 받으실거에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