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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키우기

나를 찾는 방법 1편 - 나의 연대기 적어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의 자아를 찾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요즘 저의 최대 고민은 과연 나는 누구인가? 나다운 것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무얼 위해 사는걸까? 등등 이에요. 나이가 많은 어른일지라도 이 질문에 대해 명확한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그만큼 끝이 없고 어려운 질문이란 뜻이겠죠. 그런 고민들을 하는 와중에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찾아서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물론 이 방법을 시도한다고 해서 내가 누군지 단번에 알게 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단계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 방법은 바로, 나의 연대기를 작성해보는거에요. 연대기란, 연대의 순서를 따라 주요한 .. 더보기
이무진- 신호등. 이상한 노래다. 주말에 우연히 듣게 된 이무진의 신호등. 처음에 내 귀를 사로잡았던 건 분명 멜로디 덕분이었다. 하지만 난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아야 그 노래에 온전히 빠져든다. 이렇게 밝은 노래를 들으면서 난 왜 눈시울이 붉어졌을까. 따라 부를 때면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 같은 스스로를 무언가가 붙잡고 있듯이 간신히 참아낸다. 울어도 괜찮은데... 이제야 목적지를 정했지만 가려한 날 막아서네 난 아직 목적지조차 정하지 못했는데 이 분은 벌써 스무살에 자기가 좋아하는거, 잘하는거 찾았구나. 멈췄다 굴렀다 다들 말은 잘들어 내 삶은 내내 그래왔다. 부모님이, 학교가, 사회가 시키는대로 그냥 그렇게 살아왔다. 아주 말을 잘 듣는 아이처럼. 근데 내가 진짜로 하고싶고 원하는 건 대체 뭘까? 운전대를 못 잡던 어릴 때가 더 .. 더보기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아침 습관 5가지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타이탄의 도구들' 이라는 책을 읽고 있어요. 팟캐스트로 유명한 팀 페리스가 그동안 만나왔던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추리고 추려서 그들의 공통점에 대해 다룬 책이에요. 20대인 저는 뒤늦게 사춘기가 온 것처럼 자아 정체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게 뭐지? 내가 잘하는건 있나? 내 인생의 목표는 뭘까? 그러던 중 우연히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내가 지금 당장은 뭘 좋아하고 뭘 잘하는지 모르지만,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내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내 장점을 극대화시켜서 언젠가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용기를 얻게 되었어요. 책을 읽는 내내 저는 메모하기 바빴어요. 한장 한장, 이야기 하나 하나, 적어두고 오래.. 더보기
내 삶의 계획이란? 자, 정리를 해보자. 나는 영문학 전공을 했고 미국에서 프로그래밍 전문대를 나왔다. 지금은 OPT 신분으로 전공 관련된 직장을 구할 수 있다. 근데 현실적으로 2년제 나온 외국인을 비자 스폰서까지 해주면서 뽑아주는 회사가 있을까? 신분은 알아서 곧 해결할거라고 말하면 얘기가 좀 달라지려나? 아니면 한국계 회사? OPT로 취직하는게 힘들다고 치자. 최대한 빨리 영주권 신청 진행을 하게 되면, 적어도 6개월에서 1년은 취직 활동을 못할거다. 그 동안에 내가 내 몸값을 올리면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아니면 신분 해결이 된 후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투자할 만한 공부가 있을까? 난 솔직히 지금 마음으로는, 프로그래머로써 정점을 찍고 싶지는 않다. 그냥 평범한 직장에서 평범하게 일하.. 더보기
나는 뭘 하면서 살아온걸까 초중고 시절 공부만 했다. 뭘 향해 달리는지 알 기회도 없었고 알아야 하는지도 모르는 채. 이걸 누구 탓을 하기도 웃기지만, 달리라고 하길래 달렸다. 대학을 가서는 뭘 했을까. 10년의 수능 공부에 지친 나는 보상 심리인지 치열함에서 벗어나 흘러가는 대로 살았다. 나름대로 뭔가를 하면서 살긴 한 것 같은데 인생의 목표가 뭔지, 앞으로 뭘 하면서 살고 싶은지, 그러러면 지금부터 뭘 해야하는지 이런건 하나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졸업을 했고 남들 다 취업할 때 유학을 갔다. 새로운 걸 배우기 위해서라고 마음 속으로 나를 위로했지만 도피성 유학이었다는 사실이 자꾸만 빼꼼 고개를 내민다. 영문 전공 이력과는 전혀 다르게 프로그래밍을 배우기 시작했다. 현실적으로 대학을 처음부터 다시 다니기는 힘들었고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