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정리를 해보자.
나는 영문학 전공을 했고
미국에서 프로그래밍 전문대를 나왔다.
지금은 OPT 신분으로 전공 관련된 직장을 구할 수 있다.
근데 현실적으로 2년제 나온 외국인을 비자 스폰서까지 해주면서
뽑아주는 회사가 있을까?
신분은 알아서 곧 해결할거라고 말하면 얘기가 좀 달라지려나?
아니면 한국계 회사?
OPT로 취직하는게 힘들다고 치자.
최대한 빨리 영주권 신청 진행을 하게 되면,
적어도 6개월에서 1년은 취직 활동을 못할거다.
그 동안에 내가 내 몸값을 올리면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아니면 신분 해결이 된 후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투자할 만한 공부가 있을까?
난 솔직히 지금 마음으로는,
프로그래머로써 정점을 찍고 싶지는 않다.
그냥 평범한 직장에서 평범하게 일하고
남는 시간은 내 일에 쓰고 싶다.
내 일이라...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한건 없다.
지금 생각나는건,
지금 만들고 있는 모바일 앱 런칭,
유트브 채널 성장,
블로그 성장, 등을 통해서
나를 브랜드화시키고 싶다.
브랜드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게 보일 수 있으나
요즘 트렌드다.
그 누구와도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캐릭터를 살려나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나의 존재만이 그 의미를 유효하게 하는 것.
내가 만든 커뮤니티에서 나와 가치가 맞는 사람들이 모여같이 대화도 나누고,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그런 꿈을 꾸고 있다.
INFJ인 내가 할 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모이면 또 그것대로 재미있는 공간이 될 것 같다.
(인프제들 모여라...!)
그래서 나를 브랜드화를 어떻게 시킬건데? 이게 문제다.
브랜드화 시키는 방법만 효과적으로 알아도
유튜브, 블로그로 성공하는거? 한달도 충분하다.
근데 나는 내가 어떤 매력이 있는지, 내 특기 및 장점은 뭔지,
내가 내세울 수 있는 점이 뭔지 도통 모르겠다.
참 유튜브에서 본인 매력을 극대화해서 잘 마케팅하는 사람들을 보면 존경스럽고 대단하다.
내가 그걸 못해서 지금 작게나마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의 성장이 아주 더디다.
아무래도 나의 솔직한 모습이 안 담겨서 그런 것 같다.
자 그래서 다시 정리를 해보면...
결국 내가 하고 싶은 건, 나를 마케팅하고 나를 브랜드화 시키는 것.
근데 그걸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 -> 그거에 대해 조사하고 공부를 해볼까?
특히나 요즘 각광받는 분야다보니 자료야 인터넷에 널린게 자료일거고.
유튜브나 구글에 찾아봐도 자료가 넘칠거고,
부족하면 유데미같은 유료 강좌를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책도 좋은 참고 자료라는 것을 잊지 말자.
이 분야에서 이미 성공한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그들의 자료를 참고하고
벤치마킹하는 방법을 아는 것도 나의 훌륭한 기술이니 롤모델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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